서 언
우리나라의 빠른 경제 성장과 국민 소득증가로 인해 국민들 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이는 꽃을 포함한 여가 및 문화생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Lee 2007). 이에 꽃은 전반적인 웰빙 문화 지향 및 자연친화적 도시환경 변화에서부 터 웨딩, 파티, 테이블 등 각종 이벤트 스타일링은 물론 생활 공간 전역에서 감성 전달의 매개체로서 부각되고 있다(Rhie 2009). 절화는 꽃이 달린 줄기를 채화하여 관상하는 것으로서 우리나라의 전체 화훼류 소비의 50~70% 이상을 점유하고 있 다. 그러나 절화는 봉오리 상태로 수확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물에 꽂아 관상할 때 개화가 잘 안되고 꽃잎이 말리거나 변색 되기 쉬워 개화가 되더라도 관상가치가 유지되는 절화 수명이 짧은 경우가 많으며(Van Doorn 1997), 이로 인해 절화류는 다 른 화훼류에 비해 신선도 요구가 훨씬 큰 작물이다(Lee 2011b).
절화의 가치는 관상에 있으며 다른 작물에 비해 성숙에서 노화의 기간이 매우 짧으므로 품질 및 신선도가 품질에 매우 중요하다(Kim 2010a). 절화의 수확 직후 전처리는 적절한 시 기에 정확한 물 올림을 하거나 물 올림이 잘 안 되는 절화류 는 물 올림이 잘 이루어지도록 해주는 것이 절화 품질이나 수 명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하다(Rudnicki et al. 1986). 일반적으 로 국내의 화훼 소비자는 ‘수명이 오래가는 꽃’, ‘신선한 꽃’, ‘좋아하는 색의 꽃’을 요구하는 반면에 쉽게 시들기 때문에 아 깝고 비싸다는 인식이 있다(Kim 2010b). 따라서 절화의 이용 적 측면에서 절화가 상품으로 인식되고 꽃의 생활화 확대를 위해서는 절화의 수확 전, 후의 적절한 관리가 요구된다.
최근 절화의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 후 처리에 대한 방법과 실험 연구 자료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 구하고, 실제 산업체나 소비 측면에서의 절화보존제 이용 현 황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실 제 플라워샵 현장에서 화훼디자인 상품을 중심으로 절화보존 제 이용 현황을 살펴보기 위하여 플로리스트들의 절화보존제 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절화보존 제 사용의 필요성을 제안해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절화를 오랜 기간 감상할 수 있는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이를 통해 국내 절화 산업의 발전을 꾀하고자 수행하였다.
연구 방법
연구 대상 및 방법
연구 대상자는 국내의 플라워샵을 운영하거나 근무하는 120명의 플로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으며, 설문기 간은 2017년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온라인 설문(http:// www.surveymonkey.com)과 방문 설문을 실시하여 충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총 101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측정도구
본 연구는 선행 연구와 문헌을 바탕으로 실증연구를 위해 설 문지법을 사용하였고 플라워샵의 일반적인 특성과 화훼상품 가 치에 관한 인식 정도, 설문지 응답자들의 절화보존제에 대한 관심도, 접근성, 신뢰도, 인식정도, 만족도, 인구통계학적 문항 등으로 구성하였다. Likert 5점 척도를 활용한 문항 25개와 명 목척도 15문항을 합한 총 40개의 문항에 대하여 응답자의 일 반적 특성과 절화보존제에 대한 관심도 등의 현황 분석을 위 한 빈도분석, 문항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한 피어슨 상관 분석(Pearson’s 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Cronbach’s α 값을 이용하여 각 항목의 문항들 간의 내적 일관성을 확인 후 신뢰도를 측정하였다(Table 1). 모든 통계 처리는 SPSS 24.0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IBM Co., Armonk, NY, USA)을 사용하여 처리하였다.
결과 및 고찰
국내 플라워샵의 절화보존제 사용 현황 분석
국내 플라워샵에서 절화보존제를 사용하는 빈도 조사에서는 19.8%의 플로리스트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답하였으며, 34.7% 의 플로리스트들이 가끔 사용하며, 45.5%가 사용하지 않는 것으 로 답하였다(Fig. 1A). 이는 화훼 선진국에 비하여 절화보존제 사용 빈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전처리제를 사용하는 국내 농가의 비율이 다른 화훼 선진국에 비하여 매우 낮은 실정으로 절화수명연장제의 사용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 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Kwon 2013)와 같이 국내의 절화의 수 확후 품질관리가 매우 미흡함을 알 수 있었다.
국내 플라워샵에서의 사용하고 있는 절화보존제를 알아보 기 위하여 절화보존제를 사용하고 있는 응답자들이 사용한 절 화보존제 제품을 살펴보면, ‘FloraLife’ 21.4%, ‘Chrysal’ 19.6%, ‘화정’ 16.1%, ‘Minfl’ 3.6% 순으로 나타났으며, ‘모름’이 39.3% 로 조사되었다(Fig. 1B). 국내 절화도매시장(강남고속터미널) 현장조사 결과 다양한 회사의 다양한 절화보존제 제품이 나와 있으나, 절화보존제를 사용하는 플로리스트들 중에서도 사용 하고 있는 절화보존제 제품의 이름을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39.3%로 많게 나타나 국내 플라워샵에서는 절화보존제 브랜 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플라워샵에서 절화보존제가 사용되고 있는 화훼상품 을 살펴보면 ‘화병꽂이’ 43.9%, ‘디스플레이 상품’ 27.6% 순으 로 나타났는데 이는 다른 화훼상품에 비하여 절화보존제의 사 용이 용이한 화병꽂이와 디스플레이 상품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1C). 디스플레이 상품의 경우, 디 스플레이 특성상 공간장식 및 상업공간으로 이용이 확대되면 서(Oh 2009) 품질 유지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며, 이 에 절화보존제를 이용하여 오랜 기간 디스플레이 효과를 높여 소비자에게 구매욕구를 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판단되며(Lee 2011a),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경우는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플라워샵에서의 절화보존제 사용시기를 살펴보면, ‘화 훼 상품 보관 시’ 39.6%, ‘꽃 구매 후 바로’ 26.4%, ‘화훼 상품 제작 시’ 23.1% 순으로 나타나 국내 플라워샵에서 꽃을 구매 한 후 매장에서의 품질 유지를 위해 절화보존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소비자를 위한 ‘화훼 상품 판매 시’ 에는 9.9%로 낮게 나타났다(Fig. 1D). 이를 통해 절화보존 제의 이용이 플라워샵 내에서의 절화 품질 관리를 위하여 주 로 사용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경우는 약 10% 미 만으로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절화보존제 사용은 매 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훼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경우 절화의 수확 시기 전부터 절화 품질 관리를 위하여 소비자에 게 구입 될 때까지 절화보존제의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Kwon 2013), 이에 비해 국내에서는 현재 그 이용이 매우 부 족하였으며 이는 절화의 품질관리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판단 된다. 최근 일본에서는 소비자들의 절화상품의 관상기간을 보 장하는 ‘수명보장판매’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 같은 소비 트렌 드는 소비자들이 꽃을 구매한 후 충분한 감상기간을 원하기 때문이다(Ryu 2013). 이와 같이 우리나라도 화훼의 상품성을 유지하여 소비자들의 절화 화훼상품 감상기간을 늘리기 위해 서는 생산단계에서의 전처리제 뿐만 아니라 도·소매점에서 의 절화보존제의 사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제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매장용 절화보존제(1L 기준)의 적정 가격을 제시한 응답을 살펴보면, ‘1만원대’ 42.6%, ‘2만원대’ 35.6%, ‘3만원대’ 15.8% 순으로 나타났는데(Fig. 1E), 현재 시판 중에 있는 대표적인 절화보존제 브랜드 4개 제품의 1L 기준 평균 값은 21,250원으 로 소비자가 생각하는 적정가격과 실제 판매중인 가격 간에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에게 서비스로 제공 시 절화보존제 1회용 샘플 희망 구입비를 살펴보면, ‘100원’ 30.7%, ‘100원 미만’ 25.7%, ‘500원’은 21.8%, 순으로 나와 대부분의 국내 플로리스트들이 1회용 절화보 존제 샘플이 개당 100원대 미만으로 제공될 때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지급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1F). 현재 국내에 서 공식적으로 판매되는 샘플 사이즈(5mL) 절화보존제 중 크리잘 (Chrysal, Chrysal Intl BV, Naarden, The Netherlands)은 개당 약 187원으로 플로리스트들이 생각하는 적정 가격에 부합하였으 며 플로라라이프(Floralife, Floralife, Walterboro, SC, USA)는 개당 약 350원으로 두 제품의 가격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국내 플라워샵의 절화보존제 구입 특성
절화보존제를 구입해 본 국내 플로리스트들의 절화보존제 구입 경로로는 국내 꽃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4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해외에서 구매한다는 응답도 36%로 나타나 국내의 절화보존제 구입처에 대한 정보나 시장이 부족한 것으 로 나타났다(Fig. 2A). 최근 인터넷 및 전화로 주문하는 최근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 는 것과 마찬가지로(Kim 2011), 전화 및 인터넷 구매도 16% 로 나타났으나, 국내 절화보존제의 구입 절차의 편의성과 접 근성 확대를 위한 국내 시장 및 온라인 마케팅의 증가가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절화보존제를 사용하는 국내 플로리스트들의 46.3%가 선호 하는 절화보존제 타입이 있었으며, 그 중 ‘액체 타입’이 65.7% 로 가장 많았다(Fig. 2B). 국내 절화 시장 현장 조사 결과에서 도 현재 국내에 시판되고 있는 절화보존제 또한 거의 액체타 입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절화보존제 원액 용액 10mL 당 1000배 희석하여 사용하게 되며 액체 타입은 소비자들에게 사 용함에 있어서 쉽고 편리하므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국내 절화 절화보존제 개발시 액체 타입으로 개 발하는 것이 구매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플라워샵에서의 절화보존제 사용 / 미사용 원인
국내 플라워샵에서 절화보존제를 사용하는 목적을 조사한 설문 결과로는 균 번식 억제 36.7%, 영양공급 18.7%, 서비스 14.5%, 고객관리 13.9%, 변색 방지 11.4% 순으로 나타났다(Fig. 3A). 국내 플로리스트들은 절화보존제의 역할에 대해 주로 살균기능 및 영양공급으로 인지하며, 이는 절화보존제를 통한 절화 상품의 보존시 품질 유지가 66.9%의 주된 사용 목적으로 나타났다. 소비 자에 대한 서비스 및 고객 관리 측면은 28.3%로 플라워샵에서 소비자를 배려하는 부분은 현재 부족한 부분으로 나타나, 소비자 들의 재구매 증진을 위한 절화보존제의 역할에 대한 부분이 부각되 어야 할 부분으로 나타났다.
국내 플로리스트들이 플라워샵에서 절화보존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51.4%, 비용에 대한 부 담 20.0%, 절화보존제에 대해 잘 모름 10.0% 순으로 나타났는데 (Fig. 3B) 이에 화훼상품 판매 후 품질 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절화보존제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 절화류의 유통단계는 생산자 → 도매시장 → 소 매상 → 소비자 단계로 출하되고 있는 형태가 전체 화훼 유통경 로 중 86.1%를 차지하고 있다(Kim 2011). 또한 화훼상품의 개별 출하, 유사 도매시장, 차별화되지 않은 소규모 소매점으로 구성 된 유통체계로 인해 품질 유지의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거래의 불투명성, 다단계 및 소규모 거래로 인한 큰 폭의 유통 마진 및 이로 인한 상대적으로 높은 소비자 가격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Kim 2003). 이러한 유통방식은 절화의 수명단축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유통비용 측면에서도 비효율적이므로 경영 전략 분야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으며(Kim 2011), 나아 가 화훼 상품의 신선도와 관상가치의 유지가 철저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도·소매점에서의 절화보존제의 사용이 확대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농가에서도 전처리제의 사용을 증대시켜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절화보존제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로 필요성 인식 부족 다음 으로는 ‘비용이 부담된다’의 응답률이 높았는데 이는 현재 시 판 중인 절화보존제의 가격이 높다고 인식하고, 사용하는데 있어서 다소 부담스럽다는 의견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비용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변화하기 위하여는 절화보존제 사용시 얻을 수 있는 소비자 재구매율 증진 등 기회비용에 대한 교육 과, 현실적인 가격 제시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 정 가격에 맞춘 합리적인 계획을 통한 절화보존제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플라워샵의 절화보존제 이용 만족도
국내 플로리스트들의 절화보존제 사용에 대한 만족도는 보 통 이상으로(Mean=3.47) 대부분의 플로리스트들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4). 절화보존제를 사용한 플로리스 트들의 49.5%가 주변에 추천할 의사가 있으며(Mean=3.54), 절화보존제의 재구매 의사에 대하여 긍정적인 응답이 50.5% 로 재구매 의사 역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Mean=3.49).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절화보존제 사용에 대하여 이용경험이 있는 플로리스트들의 사용 후 만족감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화보존제의 이용 만족도와 재이용율 간의 상관분석 결 과 절화보존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수록 주변에 절화보존제 추천을 더 많이 하며, 재구매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2). 이는 화훼의 수요가 과거 양적 욕구 충족에서 다양 한 질적 욕구의 충족으로 변함에 따라(Yoon 2005) 플로리스 트들의 절화보존제에 대한 사용은 소비자의 만족도 증가로 이 어지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재구매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 상되어 화훼산업의 생산 및 소비 측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 로 예상된다.
절화보존제에 대한 관심도 및 정보 접근성
국내 플로리스트들의 절화보존제에 대한 관심은 대체적으 로 보통 이상으로 나타났으나(Mean=3.22), 이에 관련된 정보 를 적극적으로 찾지는 않은 것(Mean=2.47)으로 나타났다(Fig. 5). 국내 플로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절화보존제에 대한 정보 접근 용이성에 대한 문항에서는 긍정적인 답변은 13.5%에 불 과하였으며, 46.9%의 응답자가 ‘보통이다’, 38.5%의 응답자가 ‘용이하지 않다’고 응답하여(Fig. 5), 이는 현재 국내에서 절화 보존제의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는 결과로 해석되며, 플로리스 트들의 접근성이 높은 꽃시장이나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경 로를 통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또한 절화보존제의 정보제공방법에 있어서도 과학적 인 효과 규명 및 홍보, 이용문화의 정착이 무엇보다도 필요하 다고 판단된다(Choi et al. 2011). 평소 절화보존제에 관한 광 고를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58.3%가 광 고를 본 적이 없다고 답하였으며, 이는 국내에서의 절화보존 제의 사용이 미비하며, 홍보 역시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 다(Fig. 5). 화훼상품의 유통시장에서 전자상거래 방식에 의한 유통 비중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Kim 2011), 응답자인 일반 플로리스트들의 기준에서 볼 때 절화보존제의 광고의 빈도가 대체적으로 적다고 볼 수 있었으며 절화의 신선도를 유지시킬 수 있는 절화보존제의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 스(SNS),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같은 접근성이 높은 경로를 통해 효과적인 광고가 요구된다고 판단된다. 모바일 미디어와 인터넷 사이트는 전자상거래의 특성상 시·공간적 제약이 거 의 없어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이용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You 2018).
결 론
전반적으로 국내 플라워샵에서의 절화보존제의 사용은 매 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소비자들의 절화 상품 구 매에 있어 재구매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으 로 판단된다. 오랜 기간 동안 국내 화훼 소비 촉진에 대한 화 훼 관계자들과 산업체에서 많은 관심을 쏟으며 연구를 진행하 고 있으나, 이러한 연구 내용이 최종 소비자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절화 상품의 전처리 뿐 아니라 플라워샵에서의 절 화보존제 사용 권장, 홍보를 통하여 국내의 많은 플라워샵에 서의 절화 상품의 고품질 관리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절화 구 입 후 품질 유지를 위한 관상 기간 증진을 유도할 수 있을 것 이다. 이를 통하여 일반 소비자들의 절화 소비 촉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플라워샵에 대한 절화보존제 관련 교육 및 규정 등이 국내 절화 시장 성장에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