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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225-5009(Print)
ISSN : 2287-772X(Online)
Flower Research Journal Vol.27 No.1 pp.42-50
DOI : https://doi.org/10.11623/frj.2019.27.1.07

Life Satisfaction and the Perception of Plants Are Increased by Growing Indoor Plants

Yeha Kim1, Jong Won Hong2, Jongyun Kim1,3*
1Department of Horticulture and Biotechnology, Korea University, Seoul 02841, Korea
2Institute of Life Science and Natural Resources, Korea University, Seoul 02841, Korea
3Division of Biotechnology, Korea University, Seoul 02841, Korea
Corresponding author: Jongyun Kim Tel: +82-2-3290-3011 E-mail: jongkim@korea.ac.kr
07/03/2019 26/03/2019 27/03/2019

Abstract


A survey comprising 387 Korean citizens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quality of life, life satisfaction, and perception of plant growing based on whether they did or did not grow plants indoors. The respondents who grew indoor plants had a better quality of life, life satisfaction, and interest in plants than those who did not grow indoor plants (p < 0. 001). The reasons indicated for growing indoor plants were as follows: 1) “I just like plants” (highest response), 2) plants provide a pleasant indoor environment, and 3) plants create a cozy and pleasant atmosphere while not disrupting daily life. Those who d id not g row indoor p lants cited the lack of plant knowledge and experience as the primary reason; however, rarely indicated that they disliked touching soil or plants or had plant allergies. All the respondents agreed that indoor plants provide a pleasant indoor environment and decorative effects. Those who grew indoor plants intended to continue the practice; those who did not currently grow plants indoors showed little motivation to begin the activity. Proper education on easy indoor plant growing might be needed to promote this practice. By developing companion plant-related products that receive high public attention as a new trend and by providing education programs on horticulture, the perception of indoor plant growing can be enhanced, and the domestic horticultural industry would be expected to expand.



실내식물 기르기 여부에 따른 삶의 만족도와 식물 기르기 인식 차이

김 예하1, 홍 종원2, 김 종윤1,3*
1고려대학교 원예생명공학과
2고려대학교 생명자원연구소
3고려대학교 생명공학부

초록


    Seoul Business Agency, SBA

    서 언

    산업의 발달은 녹지공간을 급격하게 감소시켜왔고, 도시화 는 현대인들이 실내공간에서 생활하는 시간을 증가시켰다. 최 근 더욱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뿐 아니라 빈번히 발생하는 황 사와 스모그로 인한 실외공기 오염이 큰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이는 실내 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현대사회의 변화로 인해, 자연중심의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되었다. 이를 해결 하기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공기질의 개선뿐 아니라 자연적 이며, 미적 요소를 제공하는 식물을 실내에서 가꾸면서 쾌적 하고 아름다운 생활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졌 다(Jang et al. 2014).

    녹색의 식물은 실내 공간을 부드럽고 안정적인 분위기로 연 출하는 장식적인 효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명력과 활력 을 증가시키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Sohn 2016). 또한, 실내공간에서 이산화탄소와 같은 오염물질의 제거 및 산소 방 출과 실내 온·습도 조절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Son 2014), 사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를 흡수하거나 흡착하여 감소시킨다(Jung et al. 2018).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 아지면서, 최근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small but certain happiness)’이라는 반복되는 일상속에서도 작은 행복을 찾기 위한 나름의 다양한 방법들 중 반려식물의 매출이 늘어나기도 하였다(Jang 2017).

    Song(2004)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과 같은 일상생활 주변에 서 식물을 관상하기만 해도 피로가 완화되며 심신에 안정을 주고 두뇌의 기능이 활발하게 된다고 보고하였다. 선행 연구 에서 원예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가 유아(Lee et al. 2014), 청소년(Lee and Choi 2012), 성인(Lee and Lee 2016), 노인(Yun et al. 2002) 등 다양한 연령대에 효과가 있었다. 이 처럼 일상생활에서 실내식물 기르기는 치유적인 측면과 더불 어 환경, 기능 및 디자인 부분에서 취미 및 여가활동으로 발전 할 수 있고, 통합적인 삶의 질에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실내식물을 기르는 생활원예 활동이 실 내공기를 정화시키는 기본적인 식물 자체의 순기능을 넘어, 이용자의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자신감과 성취감 을 느끼게 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실내식물 기르기에 따른 삶의 만족도와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 및 실내식물 관심도에는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 고자 하였다. 실제로 실내식물을 기르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 으로 기르는 이유와 만족도를 알아보고, 또한 실내식물을 기 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실내식물을 기르지 않는 이유와 향후 기르고자 하는 목적을 조사하여 실내식물을 기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의 실내식물 기르기를 늘리고 식물 생활화를 위한 긍정 적인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 를 수행하였다.

    연구 방법

    연구 대상 및 방법

    연구 대상자는 20세 이상 성인남·녀 중에서 임의로 선정 하여 설문하였으며, 설문 기간은 2018년 8월 27일부터 9월 28 일까지 온라인 설문(https://docs.google.com)과 방문 설문을 실시하여 400부 중에 충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총 387부를 최 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측정도구

    본 연구의 설문지는 선행연구와 문헌(Son 2014)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으며,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 삶의 만족도, 식물 및 실내식물 관심도, 실내식물을 기르는 이유와 만족도, 실내식물 을 기르지 않는 이유와 향후 실내식물 기르는 목적, 인구통계학 적 사항 등으로 구성하였다(Table 1). Likert 7점 척도를 활용한 문항 45개와 명목척도 5문항을 합한 총 50개의 문항에 대하여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과 실내식물 기르기에 대한 인식 분석을 위한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석, 독립표본 t-test 및 일원분산분석 (one-way ANOVA), Pearson의 상관분석(Pearson’s 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사후 분석으로 Scheffé 방법을 이용 하였다. 설문문항 항목에 대한 신뢰도는 Cronbach’s α 값을 이 용하여 측정하였다(Table 1). 모든 통계 처리는 SPSS 25.0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IBM Co., Armonk, NY, USA)을 사용하여 처 리하였다.

    결과 및 고찰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설문 조사 결과 실내식물을 기르고 있는 응답자는 220명 (56.8%), 기르지 않는 응답자는 167명(43.2%)이었다. 응답자 의 성별은 남성 114명(29.5%), 여성 273명(70.5%)으로 여성 응답자가 많았고, 연령은 20대 182명(47.0%), 30대 89명 (23.0%), 40대 58명(15.0%), 50대 이상 58명(15.0%)으로 20대 와 30대의 비율이 높았다. 학력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42명 (10.9%), 대학교 267명(69.0%), 대학원 이상 78명(20.2%)이었 다(Table 2).

    실내식물 기르기와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이

    설문 결과 실내식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기르지 않는 사람들 에 비해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 삶의 만족도 모두 유의하게 높았다(Table 3).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의 경우 실내식물을 기르는 경우와 기르지 않는 경우 각각 7점 척도 중 5.87, 5.15 로 실내식물 기르기와 상관없이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는 보 통 수준이었으나, 실내식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삶의 질에 대 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이는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람 들이 실내식물을 기르는 것으로도 판단된다.

    실내식물을 기르고 있는 응답자가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은 평소 건강과 자연 및 친환경 생활에 관심이 있어 최근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감소와 공기정화에 효과가 있는 식물 및 실내식물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나 상 관관계 분석의 결과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판단할 수 있었다.

    삶의 만족도의 경우 실내식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4.26으로 보통 수준으로 만족하였으나, 실내식물을 기르는 사 람들의 경우 4.70으로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최근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고독사, 우울증 등의 해결대 안으로 ‘반려식물 보급’ 사업이 대안으로 주목되고 우울감 및 외로움 해소와 실내환경 개선에 대체로 만족하였으며(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2019), 연령에 상관없이 삶의 만족 도를 높일 수 있는 실내식물 기르기의 확산을 위한 방안이 필 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일반적인 식물에 대한 관심도 및 실내식물 관심도는 실내식 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기르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모두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인 식물에 대한 관심도의 경우 실내식물을 기르는 경우에는 4.66으로 보통 이상이었으나, 기르지 않는 경우 2 .87로 식물에 관심이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식물 관심도 또한 실내식물을 기르는 경우와 기르지 않는 경 우 각각 4.48, 2.70으로 실내식물을 기르는 응답자의 관심도 가 훨씬 더 높게 나타났다.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 식물에 대한 관심도 및 실내식물 관심도는 성별에 따라 여성이 남성보다 삶의 질 관심도와 식 물 및 실내식물 관심도 모두 높았으나, 삶의 만족도의 경우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에 있어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p<0.05), 그 차이가 0.3 정도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식 물, 실내식물에 대한 관심도에서는 0.8 이상의 차이가 나타나 여성이 남성에 비해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기존 선행연구에서의 여성이 남성 보다 식물에 관심이 더 많은 것과 비슷한 결과였다(Do et al. 1999).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와 삶의 만족도, 식물 관심도 및 실 내식물 관심도는 연령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었으며, 대체적으 로 연령이 높을수록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삶의 만족도, 식물 관심도 및 실내식물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선 행 연구에서 연령이 높을수록 자연 및 환경에 관심이 높았으 며(Kim et al. 2017), 식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높아진다는 결과(Park and Heo 2014)와 유사하였다. 학력에 따른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 삶의 만족도, 식물 관심도와 실내식물 관심 도 역시 모두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모든 항목에서 고등학 교 이 하의 응답자보다 대학원 이상의 응답자가 보통 이상의 평균으로 높게 나타났다.

    삶의 질 관심도, 삶의 만족도, 일반적인 식물 관심도 및 실 내식물 관심도 간 상관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의 상 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각 항목간 유의하게 높은 정의 상관관 계를 나타냈다(Table 4). 이는 일반적으로 삶의 질에 대한 관 심이 높은 사람들이 삶에 대한 만족도도 높고, 식물에 대한 관 심 및 실내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특히 식물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실내식물에 대한 관 심이 매우 높은 것(r=0.916, p<0.001)으로 알 수 있었다. 이는 식물에 관심이 있는 응답자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실 내에서도 식물을 가까이 접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실내식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실내식물을 기르는 이유와 만족도 및 만족이유

    실내식물을 기른다고 응답한 응답자들의 실내식물 기르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대체적으로 수동적이기 보다 능동적으로 실내식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Fig. 1). 식물을 선물로 받아 기르거나 주변의 권유를 통해 기르는 수동적인 기르기보 다 능동적인 형태의 ‘그냥 식물을 좋아한다(5.12)’가 가장 높게 나타나 응답자들이 능동적으로 식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 다. 또한, 여가활동(3.85)으로 식물을 기르기 보다 실내 공간 의 환경 조성(4.99), 실내인테리어를 위해(4.90) 기르는 이유 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식물의 기능성을 이용하는 기르는 형태로 실내식물을 배치하여 적절한 습도 조절과 공기 질을 향상(Son et al. 1998)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능동적인 기르기 형태의 ‘여가활동으로 실내식물을 기른다’ 의 평균 점수가 3.85의 보통 이하로 낮게 나타나 응답자들이 실내식물 기르기를 취미 활동으로 크게 인식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여가활동으로의 실내식물 기르기의 확대를 위 해서는 실내식물을 키우고 싶게 만드는 세련된 디자인의 실내 식물 상품이나 다양한 원예용품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 며, 관련 동호회 활성화 및 여가활동으로의 인식 변화 등이 요 구될 것으로 판단된다(Park and Hwang 2010).

    실내식물을 기르는 것에 대한 만족도는 모든 문항의 평균이 5.38로 대부분의 응답자가 만족하고 있었다(Fig. 2). 앞으로도 실내식물을 기를 의향이 있고(5.46), 현재 실내식물을 기르는 것을 만족하고 있으며(5.34), 주변에 권유할 의사가 있는 것으 로(5.33) 나타나, 실내식물을 기르는 응답자들의 기르기 만족 도는 대체로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실내식물을 기르는 응답자의 실내식물 기르기를 만족하는 이유로는 ‘실내 분위기를 아늑하고 좋게 만들어 준다’, ‘일상생 활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와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가 각각 5.77, 5.55와 5.45로 높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여 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4.80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나, 이 역시 보통 이상으로 긍정적인 응답이었다(Fig. 3).

    실내식물 기르기에 따른 실내식물 기르기를 만족하는 이유 에 대한 인식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기르지 않는 사람들에게 왜 실내식물 기르기가 만족스러울 것 같은지에 대해 조사한 설문과 비교한 결과, 두 집단의 응답자 모두 ‘실내 분위기를 아늑하고 좋게 만들어준다’의 항목은 각각 5.77, 5.89로 ‘그렇 다’에 가까운 높은 평균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관리비가 적게 든다’와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의 항목은 기르는 응 답자의 평균이 각각 5.05, 5.55로 기르지 않는 응답자(3.96, 4.84)에 비해 높게 인식되고 있었다. 이는 실내식물을 기르는 응답자는 실내식물 기르기가 관리비가 적게 들고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의 항목은 기르는 응답자(5.45)보다 기르지 않는 응답자(5.93)의 평균이 더 높게 나타나 실내식물을 기르지 않는 응답자의 실내식물의 공기정화기능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이는 실내식물을 배치할 때 외형적인 아름다움이나 디자인과 더불 어 식물의 기능적인 측면도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고 있는 것 으로 판단된다. 이를 통해 실내식물의 미세먼지 제거(Jung et al. 2018), 이산화탄소 제거(Park et al. 2010), 적정온도 및 습 도 조절(Lee et al. 2008) 등의 환경조절의 기능적 측면 뿐 아 니라, 실내식물을 기르기 위한 유지 관리비가 적게 들고 일상 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긍정적인 부분을 미디어매체 혹 은 식물판매처에서 지속적으로 교육, 홍보하여 실내식물 기르 기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실내식물을 기르지 않는 이유

    실내식물을 기르지 않는 응답자들의 기르지 않는 이유를 보 면 ‘식물에 대한 재배 지식이 없다(5.23)’, ‘실내식물을 기른 경 험이 없다(4.92)’와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4.77)’의 순으로 나 타났다(Fig. 4). 기존의 선행 연구에서도 식물 기르기에 대한 지식과 실질적인 기르기 경험 부족이 실내식물을 기르는데 문 제가 되고 있다고 보고하였으며(Do et al. 1999), 이에 초보자 들을 위한 기르기 교육 및 기르기 쉬운 실내식물의 다양한 홍 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직접 식물을 관리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실내식물 관리 전문업체에서 식물을 임대하고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거나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정보를 주 고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소통방법의 발전이 필요하며, 시간적인 여유에 대해서는 실내식물 기르기 가 일상생활에 크게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시킬 필 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실내식물 기르기에 따라 실내식물을 기르지 않는 이유에 대 한 인식 차이를 비교한 결과 10개 문항 중 6개 문항에서 통계 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ig. 4). 실내식물을 기르는 사 람들은 기르지 않는 사람들이 실내식물에 관심이 없고, 기르 기의 필요성을 못 느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실제로 실내식 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 관심도나 필요성이 낮지 않 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내식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들이 흙이나 식물을 만지는 것을 싫어한다거나, 식물에 대한 알레 르기가 있는 것이 아니고, 기르기에 투자하는 비용을 아깝다 고 생각하거나 비경제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다. ‘식물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다’의 문항은 두 집단의 응답자 평균이 3.23, 1.75로 가장 많은 차이가 있었지만 실내식물을 기르지 않는 중요한 이유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응답자가 ‘실내식물 재배 지식이 없다’, ‘실내식물을 기 른 경험이 없다’의 항목에서 공통적으로 평균이 높게 나타나 현대인들의 각각 필요성에 맞는 다양한 원예교육이 늘어나고 이에 대한 홍보가 확대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Suh et al. 2010).

    실내식물을 기르고 있지 않은 응답자들의 향후 실내식물 기 르기 의향은 평균 4.22의 보통 정도(Data not shown)로 현재 실내식물을 기르고 있는 응답자들의 기르기 의향(5.46, Fig. 2)보다 낮게 나타나 실내식물 기르기 경험이 기르기 의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실내식물을 기르지 않는 응답자들의 실내식물 기르기 의향

    실내식물을 기르지 않는 응답자들에게 향후 실내식물을 기 르고 싶은 장소(중복응답)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집 129명 (77.2%)으로 가장 높았고, 사무실 68명(40.7%), 기타 3명(1.8%) 의 순으로 나타났다(Fig. 5).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직접 꾸민 집에서 자신만의 여가시간을 보내며 안정감을 느끼고 행복한 공간으로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어(Choi 2017) ‘홈 가드 닝’ 트렌드에 맞춰 가정 내 소비가 늘어날 수 있는 방안을 마 련한다면 실내식물 기르기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 사무실에서의 실내식물 기르기가 우울감을 줄여주고, 업무 능력과 작업능률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어(Jang et al. 2014), 사무실에 실내식물 배치를 확대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실내식물을 기를 목적에 대한 설문 결과로는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하기 위해’와 ‘실내 인테리어를 위해’가 각각 5.58, 5.5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Fig. 6). 실내공간에서 생활 하는 시간이 많아져 실내공기정화(Shin et al. 2011)와 실내공 간의 식물 인테리어를 위한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실내식물 기르기나 식물 인테리어 분야의 문화센터 강좌나 원데이 클래 스 등의 교육 홍보 프로그램을 늘려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결 론

    실내식물을 기르고 있는 응답자들은 실내식물을 기르고 있 지 않은 응답자들보다 삶의 질 관심도와 삶의 만족도가 높았 으며, 실내식물을 기르고 있는 응답자들의 기르기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식물을 기르고 있는 응답자들이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사실은, 실내식물 기르기가 소확행을 이 룰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본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실내식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식물 기르기에 대한 지식 부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내식물 기르기 및 이용의 활성화를 위한 필요 한 부분을 채워주는 꾸준한 교육 홍보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 으로 판단된다. 최근 여가와 삶의 질에 대한 현대인들의 관심 이 커지면서 소확행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식물과의 정 서적 교감을 통한 ‘반려식물에 대한 원예특강’이나 복지관, 주 민센터 등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쉬운 다육식물 가드닝’ 등의 프로그램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으며, 추후 이런 프로그램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판단된다.

    초 록

    본 연구는 현대인들의 실내식물 기르기에 따른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 삶의 만족도 및 실내식물 기르기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국내 성인남녀 3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 행하였다. 실내식물을 기르는 응답자들이 실내식물을 기르지 않는 응답자들에 비해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 삶의 만족도, 일반적인 식물 및 실내식물 관심도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또한,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 수록 삶의 만족도, 식물 관심도, 실내식물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0.001). 실내식물을 기르는 사람들의 실내식물을 기르는 이유로는 그냥 식물을 좋아한다는 원인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 며,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해 기르는 기능적인 측면도 높 은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내식물을 기를 때 일상 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실내 분위기를 아늑하고 좋게 만들어 주는 측면에서 실내식물 기르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실내식물을 기르지 않는 응답자들의 기르지 않는 이유는 식물에 대한 재배 지식 및 경험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나 타났으며, 흙이나 식물을 만지는 것을 싫어하거나 식물에 대 한 알레르기가 있어서 기르기를 꺼려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식물 기르기에 상관 없이 실내식물의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및 실내 인테리어 효과에 대하여는 긍정적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실내식물을 기르고 있는 사람들의 향후 실 내식물 기르기 의향은 실내식물을 기르지 않는 사람에 비해 높게 나타나, 실내식물을 길러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재배 지식의 부재로 인한 경험 부족으로 판단되며, 이를 위해 향후 손쉬운 실내식물 기르기에 대한 교육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 고 있는 ‘반려식물’ 관련 상품 개발과 원예교육 프로그램 개발 을 통하여 실내식물 기르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내 원예 산업의 확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사 사

    본 연구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의 지원(FI170004)을 받아 수 행하였음.

    Figure

    FRJ-27-1-42_F1.gif

    Reasons for growing indoor plants of respondents who grow indoor plants (n = 220).

    FRJ-27-1-42_F2.gif

    Satisfaction with growing indoor plants of respondents who grow indoor plants (n = 220).

    FRJ-27-1-42_F3.gif

    Differences in the satisfaction and/or perception of growing indoor plants between respondents who grow indoor plants and who do not (n =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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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fferences in perception and/or reasons of not growing indoor plants between the respondents who grow indoor plants and who do not (n =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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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ferred location to place indoor plants for the respondents who do not grow indoor plants (n = 167).

    FRJ-27-1-42_F6.gif

    Purpose of growing indoor plants for the respondents who do not grow indoor plants (n = 167).

    Table

    Reliability analysis of the questionnaire items.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The difference in interest in life quality, satisfaction on life, interest in plants and interest in indoor plants in accordance with growing indoor plants and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mong the questionnaire categ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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